마로면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9시, 익명의 기부자는 마로면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달라며 쌀 20kg 30포를 기탁했다. 2013년부터 5년째 연속 기부란다.
기부자는 전화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싶지 않다”며 “자신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얼굴 없는 온정을 전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마로면은 기부자의 뜻이 담긴 위문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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