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경로당 보건교육 및 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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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경로당 보건교육 및 건강상담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7.01.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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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죽진료소(소장 박정숙)는 지난 4일 선곡1구 마을회관에서 선곡1구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검사와 치매 우을증 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겨울철 건강관리, 낙상예방, 고혈압, 당뇨, 합병증 예방, 의치 관리, 손씻기 교육을 강의했다.
우리들 일생에 나이들면 제일 먼저 걱정되는 것이 치매와 중풍이다. 지금 현실로는 암이 제일 무서운 병이라 생각하지만 요즘 세상엔 훌륭한 의학 박사들과 좋은 약품이 많아 암도 둘째 병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치매와 중풍은 한 번 걸리면 완치가 어렵고 무서운 인간병 이라고들 한다. 그렇기 때문에 걸리기 전에 예방수칙을 지켜야 하는데 예방수칙이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치매예방법은 활발한 두뇌활동, 정기적인 건강검진, 균형있는 영양섭취, 금연과 절주, 적극적인 사회활동, 규칙적인 신체운동,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켜야 한다.
골다공증이란 뼈의 양 감소와 미세구조 변화로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일상생활 중 가벼운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질환이다.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척추엉덩관절에 골절이 잘 일어나는데 특히 척추가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50세 이상에 여성 35%와 남성 8%가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며 이는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우울증과 치매의 혼동이 있다. 치매가 아닌데도 치매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노인성 우울증이다. 노인성 우울증 환자 대부분이 우울함을 느끼기 보다 몸이 아프다는 증상을 호소한다. 또 말수가 적어지고 체중이 감소하거나 행동이 느려지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기억력이나 집중력까지 떨어지는 등 치매와 흡사한 증상을 보여 가성 치매로 불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많은 노인 화자가 우울증을 단순한 노화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받지 않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은 이런 우울증을 치매로 착가하기도 한다.
노인성 우울증은 조기에 적절히 치료할 경우 회복률이 80%에 이르는 질환이다. 하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못할 경우 만성 통증이나 자살위험도 높아진다.
다음은 겨울철 건강관리 수칙이다.
첫째, 기상정보를 잘 확인한다.
둘째, 따뜻하게 생활한다.
셋째, 무리한 신체활동은 피한다.
넷째, 날씨가 추울 때는 가급적 외출을 하지 않는다.
다섯째, 음주는 절제해야 한다.
여섯째, 동절기가 오기 전에 독감 예방 접종을 꼭 해야 한다.
일곱째, 외출 할 때는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폭을 좁게 걷는다.
2시간 동안의 교육이 끝나고 파스와 틀니 세정제를 제공하면서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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