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적십자, 우수 자원봉사활동 공모전에서 ‘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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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송적십자, 우수 자원봉사활동 공모전에서 ‘동상’ 수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12.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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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자원봉사센터, 2016활동성과 가장 돋보여
▲ 연송적십자봉사회 맹주연 상임부회장이 충청북도자원봉사센터 최정옥 센터장으로부터 우수 자원봉사활동 공모전 동상을 수상하고 있다.
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이경노)가 충청북도자원봉사센터가 공모한 우수 자원봉사활동 공모전에 선정되어 지난 8일 열린 2016충청북도자원봉사자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연송적십자봉사회는 지난 7월 보은읍 길상리 한경열(77)씨의 집이 허물어져 못쓰게 되자 사업비 2300여만 원을 들여 24㎡ 규모의 ‘사랑의 보금자리’를 신축해 입주시키고 등기까지 완료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봉사사업을 전개한 공을 인정받았다.
금상은 영동 추풍령중학교 효섬김봉사단에게 돌아갔다.

청주 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도내 자원봉사자 및 단체,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나누는 행복! 함께하는 충북!’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지난 1년 동안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정부에서 지정한 제11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고,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자원봉사자의 새로운 결의를 다짐했다.

지난 1년간 ‘재능나눔을 통한 자원봉사 확산’을 위해 충북도 11개 시군을 돌며 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연결해 온‘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릴레이’의 기(旗)가 1년간 대장정의 활동을 마치고,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과 충북도 정무부지사에게로 반납됐다.

이어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연송적십자봉사회가 우수자원봉사활동 공모전 동상을 수상한데 이어 자원봉사 활성화 및 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순자)소속 우수자원봉사자인 최순화 박효숙 박라연 이경노씨가 도지사상을, 손옥희씨가 충청북도의회의장 표창을, 양경순씨가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최정옥 센터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1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 준 함께하는 충북의 일등 공신이었다”며“밝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2017년에는 보다 많은 도민들이 자원봉사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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