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지구대 구정회 경위와 김성수 경사는 지난 14일 오후 1시경 “어머니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타지에 사는 딸의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했다.
주소지에 도착 두 경찰관은 확인을 시작하였지만, 인기척이 없고 모든 문이 잠겨있어 내부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일일이 문을 확인한 끝에 잠겨있지 않은 조그만 창문을 이용하여 집안으로 들어갔고 내부를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발견하고는 응급조치 후 즉시 119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하여 구조했다.
신속한 출동 및 발견으로 생명을 구한 두 경찰관은 “독거노인이 많은 농촌지역 특성상 평소에도 관심을 많이 갖고 내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문안 순찰을 펼치고 있는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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