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보은요양병원 3층 로비에서 진행된 ‘실버악단 붉은노을(단장 임락순)’의 공연은 가수 김은아의 사회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색소폰, 전자올겐, 프렘펫, 기타, 드럼 등의 합주와 독주로 어르신들의 심금을 울렸다.
가수 김은아도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물망초’ 찔레꽃‘등을 불러주자 앵콜이 연발해 두어곡의 노래를 더하고서야 노래를 마칠 수 있었다.
보은요양병원 관계자는 “입원하고 계신 환자분들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인 관계로 실버악단 붉은노을의 공연은 타 예술단체보다 어르신들과 소통이 더 잘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보은요양병원에서는 생일을 맞이하는 분들의 합동 생일잔치, 예술공연, 이 미용서비스 등으로 한점 불편함이 없도록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모셔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실버악단 붉은노을은 65세이상 남자 14명, 60세이상 여자 2명 총 16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 올 6월 공식 출범한 악단으로 보은요양병원을 비롯한 시설및 군내 중요행사에서의 공연을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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