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 8일까지 3차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원예치료와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으로 진행된다.
지난 18일 수한면 후평리 경로당과 산외면 문암리 마을회관에서 실시된 첫 원예교실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포푸리병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한면 후평리 서청용 이장은 “마을 주민 정신 건강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마을에서 자살 사고가 한 건도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농촌마을 주민의 음독자살예방을 위해 보은군은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수한면 후평리와 산외면 문암리 119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이와 함께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우울척도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신건강을 관리해 오고 있으며 각 마을별로 이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을 생명지킴이로 임명해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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