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연송적십자회 등 7개 단체
어려운 이웃에게 ‘신축 보금자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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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송적십자회 등 7개 단체
어려운 이웃에게 ‘신축 보금자리’ 선물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8.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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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는 군내 7개 단체의 협조를 얻어 보은읍 길상리 한경열씨의 노후화된 주택을 새로 지어 선사했다.
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이경노)가 어려움에 처한 사례관리대상자를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입주식을 5일 보은읍 길상리에서 개최했다.
연송적십자봉사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사랑의 보금자리’는 보은군 등 7개 단체(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 충북사랑의공동모금회, LH공사, 보은군자원봉사센터, 보은농협, 충북적십자지사,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가 2090여만원 들여 조립식 24㎡ 규모로 신축했다.
신축 주택에 입주하게 된 한경열 씨(77. 보은읍 길상리)는 “노후화 된 집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 단체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감사합니다”를 연발했다.
이번 준공식은 길상2리 마을 이장이 노후화 되고 붕괴 위험이 있는 사례관리대상자 한 씨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에 집수리 봉사대상자로 추천하며 시작됐으며, 봉사회에서는 한 씨를 대상자로 선정해 여러 기관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다.
군은 이에 사례회의를 개최해 한 씨를 위기가정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주거개선비 지원을 결정했다.
또한, 지원 사실을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에 전달해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 주관 및 관내 기관단체의 도움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계 김승연 주무관은 “희망복지지원을 통해 국민기초생활 보장에서 탈락한 저소득층 및 질병, 실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정의 현실적인 자립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축 준공식에는 이경태 보은부군수, 이경노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장,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박학순 회장, 연송적십자봉사회원 등 40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연송적십자봉사회는 ‘사랑의 보금자리’ 신축에 큰 도움을 준 보은요양병원 박재완 이사장과 보은농협 최창욱 조합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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