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용사 및 가족, 관계자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상혁 군수와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 박경숙 의원 등도 참석해 이들을 위로하고 헌신을 칭송했다.
박복년 회장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에게 머리 숙여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시한다”며 “오늘의 자유와 풍요는 모두가 참전용사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만큼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참전용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도 “이번에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곳곳에 피해가 컸지만 보은은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다”며 “모든 것은 참전용사여러분이 나라를 지키고 고향을 지키고 나라가 융성할 수 있도록 근본이 되어준 덕분”이라고 어르신들을 추켜세웠다.
대원적십자봉사회는 정성껏 준비한 잔치음식을 접대하고 행사가 끝나고 돌아가실 때는 기념품도 하나씩 어르신들의 손에 들려드렸다.
한편 12일에는 장안적십자봉사회, 13일에는 속리산적십자봉사회가 6.25참전용사 초청 위로연을 개최했다.
보은/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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