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회인면 부수리
하얀민들레생태마을 홑씨 축제 27~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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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회인면 부수리
하얀민들레생태마을 홑씨 축제 27~29일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5.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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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인면 부수리는 이달 27~28일 3일간 하얀민들레생태마을 홑씨 축제를 연다. 사진은 2013년 가을에 개최된 축제 장면. <제공 보은군>
회인면 부수2리 하얀민들레 생태마을에서 ‘2016 하얀민들레생태마을 홑씨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다.
보은군에 따르면 하얀민들레홑씨 축제는 농촌의 정겨운 인심과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추억으로 담아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돌을 쌓고 타임캡슐을 묻는 소원 탑 쌓기, 부녀회 뮤지컬과 지신밟기가 어우러진 하얀 민들레 뮤지컬 대농놀이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대청마루에 누워 천체도를 찾는 은빛 별 축제,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민들레 보물찾기, 부수권역 둘레길을 걷는 숲길 명상체험 등 잊지 못할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전통가옥 아궁이 온돌 체험, 판화체험, 해설사와 함께하는 삼국시대 매곡산성(아미산성) 답사, 민들레 꽃차, 화전 등 민들레 음식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에게 마음 가득 동화 같은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3년 축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축제는 종전의 가을철에 개최하던 것을 바쁜 영농철을 고려해 봄에 개최하게 됐다. 70여명의 마을 주민들은 축제준비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회인면 부수봉 아래에 자리한 하얀민들레 생태마을 부수2리는 마을주민 간에는 화합하며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마을로, 봄이면 하얀민들레가 마을 가득 피고, 가을이면 대추와 감이 붉게 익어가는 풍요로운 마을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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