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창단한 ‘풍류’는 한국전통음악을 모체로 클래식, 재즈, 팝, 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퓨전국악그룹이다.
이날 공연에는 △설장고와 태평소 ‘다스름’ △판소리 ‘사랑가’등기와 추임새 따라하기 △율동과 함께 ‘진도아리랑’배우기 △남도민요 ‘남원산성’ △각설이 타령 中 ‘장타령’ △경기민요 합주 ‘꼭두각시’ △메들리 ‘갑순이와 갑돌이’ 등을 선보였다.
풍류 조성환 대표는 “어르신들과 함께한 공연이라 더욱 다른 공연보다 더욱 특별한 공연이 되었다”며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 풍류 팀도 공연 내내 더욱 흥이 났다”고 말했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대청댐 효나눔복지센터에서는 찰밥, 막걸리 등 다과도 준비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임재일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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