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과, 시설사업소, 삼승면, 농가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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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과, 시설사업소, 삼승면, 농가도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5.26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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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청 산하 축산과, 시설관리사업소, 삼승면사무소 직원들이 삼승면 상가리에서 농가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축산과(과장 구영수) 시설관리사업소(소장 김순용) 삼승면사무소 (면장 박재권)직원들이 19일 일손이 늦어진 사과재배농가 일손 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보은군청 3개부서로 구성해 일손돕기에 나선 25명의 직원들은 삼승면 상가리 김영희씨 사과밭 0.7ha의 면적에서 사과봉지씌우기 작업을 도왔다.
이들은 30℃를 웃도는 날씨속에서도 얼굴을 가리고, 긴 토시를 팔에 끼우는 등 중무장을 한 채 오늘 못하면 안 될 것처럼 잠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해 10,000여장이 넘는 봉지를 씌우는 실적을 보였다.
25명이 1만장의 봉지를 씌울 수 있는 것은 과수농사를 짓는 프로들이나 가능한 양이라는 것이 한 과수농사의 귀띔이다.
특히, 삼승면사무소 김영제 부면장은 적과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나무의 적과까지 하면서 일손을 도와 농가로부터 “업무도 프로, 농사도 프로”라는 칭찬을 들으면서 기분 좋게 일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일손을 크게 줄인 삼승면새마을부녀회 김영희 회장은 “일하는 속도는 농사짓는 분들 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쉬지 않고 열심히 해줘서 오히려 더 많이 한 것 같다”며 “더위로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에 내일처럼 도와준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밀린 일이 확 줄었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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