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보은군지부, 사과적과작업으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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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보은군지부, 사과적과작업으로 ‘구슬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5.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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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보은군지부(김명구 지부장) 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지난 13일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는 삼승면 선곡리 한혁동(52)씨 사과과수원을 찾아 사과적과작업으로 일손을 크게 덜어줬다.
한 씨는 2~3년전 귀농해 사과와 한우, 벼농사 등 제법규모 있는 농사를 하고 있어 이맘때만 되면 일손을 제때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명구 지부장은 “사과적과는 짧은 기간에 많은 인원이 필요한 작업인데 농가에서 필요한 작업인원을 구하지 못해 적과시기를 놓쳐 한 해 농사를 망치는 경우가 있다.”는 말로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했다.
이어 “본격적인 영농철인만큼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금융업무 필수직원만을 제외하고 최대한 영농지원활동에 군지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NH농협보은군지부에서는 농촌인력 부족이 심각한 현실에서 지난 11일 영농지원발대식을 갖고 산외면에서 지역농협과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범 농협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바있다.
군지부관계자는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인력지원사업을 활성화하고 농·축협 합동 일손돕기 등 지속적인 영농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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