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오정리, 경로잔치로 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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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면 오정리, 경로잔치로 화합 다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5.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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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라이브색소폰동호회의 멋진 색소폰공연이 이어지자 주민들 어우러져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수한면 오정리(이장 이기용)마을회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과 주민, 출향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정리 마을 경로잔치’를 열고 어르신들의 노고와 부모님들의 은혜에 감사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와 보은군의회 박경숙 부의장, 최원영 수한면장이 동석해 잔치를 준비한 주민들과 출향인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를 표했다.
이날 잔치에는 돼지 숯불구이와 소고기국밥, 떡, 과일 등 푸짐한 음식이 제공됐으며 청주소재 ‘CJ라이브색소폰동호회(회장 장양희)’ 회원들이 ‘사랑은 아무나하나’ ‘당신이 좋아’ ‘소양강처녀’등 색소폰 연주로 흥을 돋구자 주민들이 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며 하나가 됐다.
이장훈(72) 노인회장은 “우리 동네처럼 해마다 경로잔치를 하는 동네는 없을 거여”라며 “한해쯤 거를 수도 있는데 해마다 어버이날이 되면 잔치를 열어 자식 얼굴도 보게 해 줘 고맙기 짝이 없다”고 자랑했다.
한편, 이날 색소폰 공연을 해준 ‘CJ라이브색소폰동호회’는 이 마을 출신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장을 지내고 퇴직한 조성우씨가 자신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색소폰동호회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한/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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