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켄벤션웨딩홀 윤대성 사장이 지난 7일 보은읍 이평1구(이장 권중영)와 이평2구(이장 박춘) 어르신 및 보은군노인회 회원 등 140여명을 초청해 잔치음식을 접대하며 어버이날을 기념했다.
윤 사장은 자신의 사업장인 그랜드켄벤션웨딩홀을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기 전부터 매년 5월이면 주변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잔치를 베풀며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경노효친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 왔다.
봉사활동이 몸에 밴 윤 사장은 연송적십자봉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각종 재해현장 및 어려운 이웃을 돌봐오면서 어르신들이나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잘 이해하고 있는 보은지역의 숨은 봉사자이며 일꾼이다.
윤대성 사장은 “지금까지 아무 소문 없이 어르신들을 모셔왔는데 들켰다”며 “지역에서 사업을 하면서 주변어르신들을 모시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고 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회장 이응수)가 충북문화재단의 협력사업으로 ‘소나무예술단’을 초청해 각설이공연, 난타, 부채춤, 노래공연 등 ‘찾아가는 경로당문화예술제’를 함께해 입과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보은군노인회 이응수 회장은 “지역 노인들에게 경로잔치를 베풀어주고 백세인생이라는 주제로 문화공연을 할 수 있도록 자리까지 제공해준 그랜드웨딩홀 윤대성 사장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노인들도 노인이 할 수 있는 각종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야 존경받을 수 있다”고 봉사를 강조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