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둘레길 걷기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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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둘레길 걷기 행사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5.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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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명 참여 속리의 봄길 걸어
▲ 속리산둘레길 걷기행사에 참여한 관계자와 등반객들이 “속리산둘레길 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단법인 속리산둘레길(이사장 박윤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속리산둘레길 걷기 행사’가 지난 1일 산외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꿈길 속리, 봄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 박범출 군의장, 산림청 김용하 차장과 충북환경운동연합, 충북숲해설가협회 회원 및 보은군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사)속리산둘레길 박윤수 이사장은 “속리산둘레길은 속리산을 감싸고 있는 보은군, 괴산군, 문경군, 상주시 등 2개도 4개 시. 군을 잇는 194km에 이르는 거리로 보은군이 의욕을 가지고 가장 먼저 만들었다”며 보은군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속리산둘레길은 도시민들에게 휴양의 공간을 제공하고 군민들에게는 행복과 자아를 찾아 갈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해 치유로서의 산림을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장으로 만들어나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김용하 차장은 “속리산둘레길 보은구간개통을 축하 드린다”며 “산림청에서는 앞으로 속리산들레길 괴산, 상주, 문경구간이 완공되도록 끝까지 지원할 것이며, 완공 후 유지와 관리에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걷기 행사 참가자들은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괴산군과 상주시의 경계인 활목재까지 약 5.5km 구간을 2시간가량 걸으며 속리산의 봄 절경을 만끽했다.
한편, 속리산둘레길 보은구간은 마로면 임곡리~장안면 대추홍보관까지 14.2km의 ‘보은1길(구병산옛길)’ 장안면대추홍보관~상판교까지 13.5km의 ‘보은2길(말티재넘는길), 상판리~대원리 마을회관 18.2km의 ’보은3길(달천 들녘길)‘ 대원리~괴산 신월리 월송정교까지 8.9km에 이르는 ’보은4길(금단산 신선길)‘로 구성되어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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