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 산사랑산악회' 관악산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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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 산사랑산악회' 관악산 등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5.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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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초등학교 총동동문회(회장 윤태억 61. 25회) 회원 160여명이 24일 서울 관악산(629m)등반을 통해 동문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세중산사랑산악회(회장 장길선 66. 20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제6회 전국동문산행에는 보은을 비롯한 충청 및 수도권동문들이 대거 참석했다.
세중산사랑산악회 카페지기 장길선(대전) 동문은 “동문 모두의 가슴에 늘 추억으로 자리하고 있는 우리의 모교가 언제 폐교가 될지 모르는 형편에 처해있다”며 “폐교가 되면 모교에서 쌓은 수많은 추억도 함께 사라질까 두렵다”는 말로 모교가 처해진 입장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이럴 때 일수록 동문들이 모교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문회활동은 물론 카페활동에 적극동참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카페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은청주지역 동문 28명과 대전지역 동문 26명이 버스를 대절해 참가했으며 주최측 운영진은 고향인근 청산에서 잡은 올갱이국과 막걸리, 떡 등 푸짐한 음식을 제공해 참여한 동문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세중사랑(cfe.daum.net/ssejung)’은 어린시절 같은 추억을 지닌 보은군 마로면 세중리 세중초등학교 출신 동문들의 인터넷 모임으로 현재 370여명의 동문들이 동문산행 및 고향소식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동문카페를 운영하며 매년 산행을 주도해오고 있는 장길선씨는 사비를 들여 고향 세중리 어르신과 주민을 초청해 잔치를 베푸는 등 고향사랑이 지극해 칭송이 자자하다.
서울/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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