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경주이씨 효열각’ 충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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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경주이씨 효열각’ 충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4.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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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충북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보은경주이씨 효열각 전경.
보은군은 ‘보은 경주이씨 효열각(報恩 慶州李氏 孝烈閣)’이 충북도 지정문화재 문화재자료 제90호로 지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탄부면 하장리에 있는 ‘보은 경주이씨 효열각’은 전면 6칸, 측면 1칸(연면적 36.8㎡) 규모로 조선시대인 지난 1795년에 세워져 현재 경주이씨 익재공파 종친회가 소유 및 관리해 오고 있다. 또한, 효열각은 이창경(李昌慶), 이원경(李元慶), 이명경(李鳴慶) 등 3형제와 연안김씨(延安金氏), 창녕성씨(昌寧成氏) 등 경주이씨 문중 5인의 효행과 열행을 기리기 위한 정문이다.
특히 인접한 도 유형문화재 제72호인 ‘이제현 초상(李齊賢 肖像)’, 기념물 제161호 ‘보은 이제현 영당(報恩 李齊賢 影堂)’과 더불어 조선시대 이거사족의 정착과 발전 과정을 잘 보여주는 연계 유적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보은군 문화관광과 홍영의 관계자는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보은 경주이씨 효열각’이 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관리와 보존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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