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적십자, 회인서 3일간 집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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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송적십자, 회인서 3일간 집수리 봉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4.14 12: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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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어르신 “평생의 소원 풀었다”감사
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이경노)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집수리봉사를 통해 홀몸어른신의 주거 환경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개선했다.
연인원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회인면 신문리에서 홀로 살아가고 있는 임복희(80)할머니 댁을 대상으로 첫째 날은 정화조 매설과 배관, 둘째 날은 화장실의 좌변기와 세면대 설치 및 마감공사, 셋째 날은 타일공사 및 마감공사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연송적십자봉사회의 이번 집수리봉사에는 45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봉사는 회인적십자봉사회(회장 이성시)의 추천에 의해 수차례의 실태조사와 현장답사를 통해 추진됐으며, 임 할머니는 무릎관절이 좋지 않아 거동이 불편하면서도 실내에 화장실이 없어 마당한편의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연송봉사회 회원들은 화장실 마련뿐 아니라 마당에 있는 대추나무 전지는 물론 새고 있는 수도를 고쳐 어르신의 불편함을 말끔히 해소해드렸다.
집수리가 완공되자 임 할머니는 “실내에서 볼일도보고, 목욕도 할 수 있게 되어 평생의 소원을 풀었다”며 “3일간이나 궂은일을 마다않고 구슬땀을 흘려준 적십자회원 모두가 자식처럼 느껴진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송적십자봉사회의 이번 봉사는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순자)의 자원봉사 이어받기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회인적십자봉사회에서도 참여해 점심과 간식을 제공하며 봉사를 지원했다.
한편, 연송적십자봉사회는 4월중에 한 번 더 집수리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 15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7세대에 집수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인/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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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2016-04-18 16:06:43
참으로 좋은일 합니다, 앞으로 계속적으로 이러한 봉사를 한다라고 하니 저 도 고향을 떠나 객지로 나가서 사업을 하는 한사람으로써 목재 와 문짝 ..몰딩종류가 필요하면은 연락주세요 제가 보유한것 중에서 쓸만한것 지원해 드릴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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