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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생활개선회가 12년째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107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읍생활개선회는 지난 4일 십시일반 모은 쌀 500kg으로 백설기 떡을 만들어 보은읍 산성리 등 50개 마을경로당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마을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떡과 함께 손수 준비한 나박김치와 음료수를 대접하고 청소를 실시하는 등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읍생활개선회 황금자 회장은 “어려운 때 일수록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펼쳐야 한다며 농번기가 닥치기 전에 어르신들에게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전달하고 마음을 나누고 싶어 경로당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보은군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