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회남면이장협의회의 주관으로 회남면사무소에서 열린 제10회 회남면민의 날 행사가 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행사에는 군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회남면 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보은군청 최석만 기획감사실장이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으며, 행사에 참여한 90세 이상 어르신인 분저리 김용이(90)어르신과 법수2리 조만순(91) 어르신께는 더욱 오래 장수하시라는 뜻으로 이불 한 채씩을 선물로 전달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의 우쿨렐레 공연을 비롯한 각종공연과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행사장에는 회남면 옛 사진을 전시해 수몰 전 옛 회남면을 회상하며 진한 향수에 빠져들게 했다.

배일환 면장은 “면민의 날을 준비한 이장협의회 및 기관단체 회원에게 감사드린다” 며, “오늘 행사를 통해 면민들이 더욱 단결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회남/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