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자원봉사회, 주성노인대학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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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자원봉사회, 주성노인대학서 봉사활동
  • 보은신문
  • 승인 2015.10.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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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보은군연합자원봉사회(회장 김순자)에서는 이·미용, 수지침, 혈압, 당뇨, 안마, 심리상담, 칼갈이 등 각 분야별 자원봉사자들이 내북면 주성노인대학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하는 손길은 아름답다. 자기의 삶도 바쁘다고 하는데 그 바쁜 시간들을 아끼고 쪼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봉사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별로 하는 일 없이 놀아도 봉사의 보람을 모르는 사람은 못한다. 봉사할 때는 주는 기쁨도 있지만 받는 기쁨을 그 속에서 깨닫고 배우는 보람 역시 느껴보지 않는 사람은 모른다.
삭막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자원 봉사로 사회를 따뜻하게 밝게 훈훈한 인정이 넘칠 때 우리 사회는 미래의 희망이 있고 평화가 온다.
노인대학 어르신들은 여러 봉사를 받으며 환한 얼굴로 좋아하고 손목 관절이 굽고 휘고 아프지만 삐뚤어진 손가락에도 예쁜 매니큐어를 바르니 보고 또 보고 예쁘다고 한다.
늙어서도 여자는 여자다. 예뻐지기를 좋아한 것은 여자의 기본이다. 남자들도 머리를 깔끔하게 깎으니 다들 좋아한다.
주는 기쁨, 받는 기쁨으로 인정 넘치는 아름다운 내일을 기다린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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