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박경숙 부의장과 내북면 기관 시회단체장들이 참석해 나라를 지켜내고자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이들의 희생을 위로했다.
내북적십자봉사회 김귀자 회장은“ “오늘 6.25참전용사 여러분을 모신 것은 한 끼 점심식사나 대접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며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내고 번영된 나라를 이룩한 여러분들을 거울삼아 전후세대들에게 안보의식과 경로효친사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참전용사들이 목숨으로 지켜낸 이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며 어르신들의 숭고한 업적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상혁 군수도 “여러분이 흘린 피와 상처의 댓가로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얻게 된 것”이라며 “자유와 번영을 지키는 것은 첨단무기가 아닌 투철한 안보의식과 애국심을 가진 군인, 즉 사람이 하는 것이다”는 말로 충효사상을 강조했다.
이날 적십자회원들은 6.25참전용사 및 가족들에게 소고기국밥과 떡, 과일 등 푸짐한 음식을 정성스럽게 접대했고 돌아갈 때는 기념품도 한 점씩 손에 들려드렸다.
내북/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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