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봉사연대, 쌍암리서 집수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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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봉사연대, 쌍암리서 집수리 활동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9.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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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봉사연대 회원들이 회인면 쌍암2리에서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
중부봉사연대(회장 서정훈)가 16일 회인면 쌍암2구에서 집수리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집수리봉사에 나선 회원 15명은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는 정상억(85)어르신댁의 주방, 거실, 방 등 무려 5칸 도배를 새로하고 장판을 깔아 새집으로 변모시켰다.

정 어르신은 고령에 몸이 불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아들도 특별한 직업이 없이 적은 농토에 농사를 지으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

집수리가 끝나자 정 어르신은 “ 도배한지가 10년도 넘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도배장판을 깔아줘 최고의 추석선물이 됐다“며 ”아들이 베트남에 장가들러 갔고 며느리가 내년2월경에 오는데 신혼방도 잘 마련됐다“고 만족해 했다.

이날 집수리는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집수리 중 김순자 센테장이 현장에 직접 나와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중부봉사연대는 2007년 창립해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부강한 나라’를 모토로 활동하는 의식단체로 평소 각종봉사서비스로부터 소외되어온 보훈단체를 대상으로 집수리봉사, 장학금지원, 난방연료제공 및 환경정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회인/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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