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공동체로 거듭나는 소여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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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공동체로 거듭나는 소여리 마을
  • 보은신문
  • 승인 2015.09.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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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여리 ‘역사창고’ 공동체 만들기
▲ 소여리 편현숙 부녀회장을 비롯 회원들이 도자기 컵과 그릇을 만들고 있다.
마로면 소여리 마을이 생활공동체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소여리 마을 주민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마로면 소여리 소여분교(폐교)에 자리 잡은 예술창작촌 ‘공간이노’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화원연합회가 공모한 2015년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은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주체가 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창작촌 ‘공간이노’는 이번 사업 선정 후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마을 발전 방향 및 방안에 대한 주민 강연을 실시하는 등,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소여분교에서는 주민들이 모여 생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영화상영, 도자기 공예, 마을 안내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소여리 마을 신문을 주민이 직접 제작할 계획이며, 고향을 찾는 친인척의 방문에 맞춰 상반기에 창작한 주민 작품을 선보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는 11월 예정인 마을 축제에서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다채로운 행사와 전시회를 마련해 주민들의 솜씨를 뽐낸다.
앞으로 소여리 마을 주민은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의 주체가 되어 소여리 마을을 문화예술마을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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