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보은지구, 싱글맘 집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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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보은지구, 싱글맘 집 새 단장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6.1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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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풍차로 어려운 가정에 행복 줘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윤식)에서는 지난 8일과 15일 양일간 남편 없이 홀로 세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인 산외면 A모씨의 낡은 집을 새집으로 고쳐줬다.
A씨의 집은 1980년 보은대홍수로 집에 피해를 입어 지은 농가주택으로 35년이 넘은 낡은주택 이어서 지붕에는 비가 새는데다 도배와 장판은 곰팡이가 피어 칙칙하고 재래식 부엌대신 작은 방한 칸을 주방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등 주거환경이 대단히 열악했다.
8일, 적십자회원 15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비가 새는 지붕을 걷어내고 비로인해 썩은 서까래를 교체한 후 기와형 단열 판넬을 이용해 지붕을 깨끗하게 새로 씌웠다.
이들은 이날 다하지 못한 집 내부 수리를 위해 16일 다시 적십자회원 10여명이 참여해 도배와 장판을 새로 깔고, 씽크대를 교체해 4모녀가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집수리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집수리에는 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인건비는 적십자회원들의 봉사에 힘입어 절약할 수 있었다.
이번 집수리는 ‘삼성-적십자사 희망풍차 SR 드림하우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삼성&적십자사 희망풍차 SR 드림하우스’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선정하여 맞춤형 주거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적십자사의 사업이다.
산외/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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