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념식 행사에는 유현철 장안면장을 비롯하여 면사무소 직원, 기관단체장, 유족, 김용관 봉비리 이장, 마을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장안부대 장병들도 함께 참석해 조포를 쏘는 행사도 마련했다.
봉비리 충혼탑은 봉비리 마을 출신 순국선열 16명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에 건립됐다.
봉비리 마을 주민들은 해마다 현충일을 맞이하여 손수 음식을 마련하고 헌화에 사용할 국화를 정성껏 준비하여 추념식을 개최했다.
봉비리 김용관 이장은 앞으로 “봉비리 충혼탑이 어린 학생들에게 역사 속에 민족의 얼을 배울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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