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종을 불허하는 삼승면민의 결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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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종을 불허하는 삼승면민의 결집력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5.0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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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마음 축제’로 화합하는 면민상보여
제1회 삼승면민 한마음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출연가수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삼승면단체협의회(회장 강병우)의 주최로 1일, 속리산중학교에서 열린 ‘제1회 삼승면 한마음 축제’가 대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삼승면민과 출향인 등 1,100여 명이 참여해 삼승면민의 단합과 결집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또한, 자매결연지인 인천 계양구 계산1동에서도 백희종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4명이 참석하여 도. 농간의 돈독한 정을 나눴다.
삼승면주민자치위원회 박홍규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타 면과는 달리 식전행사 없이 곧바로 개회식을 가졌으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진행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사과 주산지답게 사과깍기 경기를 펼쳐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삼승면민들이 가지는 사과주산지로의 자부심이 진하게 배어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채로운 각종공연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속리산중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선보인 공연에서는 초청가수 ‘순향’의 트로트와 각설공연과 만담, 대금연주, 민속춤, 대금협연, 색소폰연주, 난타공연 등 주민들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 민속경기에서는 윷놀이에서 탄금2리가 1위, 서원2구가 2위, 내망1리가 3위를 차지했다.
사과깍기에서는 서원2리의 박실용씨가 1위를, 탄금2리의 최순옥씨가 2위, 내망2리의 차경희씨가 3위를 차지했다.
노래자랑에서는 송죽리의 박효숙씨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우진리 김명례씨가 2위를, 서원1리의 김옥주씨가 3위를 차지했다.
대회를 주관한 삼승면단체협의회 강병우 회장은 "더불어 잘사는 삼승면을 만들기 위해 오늘 행사에 참여하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한마음 축제를 통해 삼승면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승면은 금적산과 삼승산이 감싸안고 앞으로는 보청천이 흐르는 기름진 터전으로 사과, 한우의 주산지며 보은군 최고의 곡창지대인데다 삼승농공단지를 비롯 보은산업단지가 조성중인 농공병진 지역으로 주민들의 생활과 인심이 넉넉하다.
삼승/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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