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우회, 말티재서 19차 시산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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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우회, 말티재서 19차 시산제 봉행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4.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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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이웃위해 복지성금 100만원도 기탁
재경보은군민들로 구성된 속리산우회(회장 민창규/보은 삼산)가 12일 말티재 정상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행시 무사고와 산악회 발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민창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모두가 고향의 같은 뿌리를 안고 끈끈한 선. 후배의 정과 의리로 굳게 맺어져 있기에 정이 깊은 정말 자랑스러운 산우회라고 자부한다. “며 ”모두가 역대회장님들과 선배님들이 그 기반을 튼튼히 쌓아준 덕분이며 무한한 열정과 헌신적인 봉사로 임해주시는 집행부와 회원여러분들의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산제에는 안병길 초대 충북협회산악회장, 이재수 전 재경군민회장, 오태영 전 재경보은중동문회장, 김성순 고문, 박용국 고문, 김덕우 명예회장을 비롯한 재경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장은수 재경보은중동문회장의 고축으로 시작된 이날 시산제에는 민창규 회장이 초헌을, 정상혁 군수가 아헌을, 김성순 고문을 비롯한 회원들이 종헌으로 헌작했다.

또한 속리산우회는 이날 고향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이웃사랑 복지성금 100만원을 보은군에 전달했다.
속리산우회는 재경지역 출향인들이 1997년 창립하여 1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날 193차 산행까지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무사고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시산제를 마친 이들은 시내 이평식당으로 자리를 이동해 늦은 오찬을 나누며 향우간 화합과 단결을 더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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