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에 참여한 25명의 회원들은 어르신이 화장실 가시다가 넘어져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집이 비어있는 기회에 생활도우미와 함께 온 집안 구석구석 대청소를 실시하고 쓰지 않는 물건들과 옷장을 정리하여 어르신이 병원에서 퇴원 하시면 좌식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정돈을 해 드렸다.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신지가 오래되었으며 자녀가 없어 돌봐줄 가족이 없는 것으로 전해져 봉사자들의 안타까움은 더했다.
한편, 속리산생활개선회는 대부분 나이가 많은 봉사자이지만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는 열의로 가득하다.
속리산면/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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