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 임마누엘 교회, 어르신초청 영화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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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 임마누엘 교회, 어르신초청 영화관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3.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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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 관기리 소재 임마누엘교회(담임목사 유길조)가 지난 10일 마로면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관객 1400만명을 돌파한 흥행영화 ‘국제시장’을 보여드리고 저녁식사로 삼계탕을 대접하며 경로효친을 실천했다.
지역 어르신을 위하고 효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마로면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회원 70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젊은 시절과 동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관람을 통해 아련한 젊은 날의 추억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마로면게이트볼 홍재서 회장은 “임마누엘교회에서 한 두해도 아니고 벌써 5년째 변함없이 늙은이들을 위해 힘써주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단순한 잔치가 아닌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것이 인상깊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파독광부 3진으로 독일을 다녀왔다는 김두현(관기1구)어르신은 “ 영화를 보니 내가 젊었을 때를 똑같이 그려 냈더라”며 “ 이역만리 타국 땅 탄광에서 탄을 깨던 시절이 떠올라 복받치는 감회를 참느라 혼났다”는 감회를 말하기도 했다.
관기임마누엘교회는 36년 전인 1979년 1월 개척교회로 시작해 현재는 100여명의 재적인원에 80여명이 예배드리는 건실한 교회로 성장했다.
또한 왕성한 선교활동은 물론 중국, 키르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일본 등에 나가있는 선교지와 선교사를 후원해 세계복음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지역 미혼모 시설에 매월 50만원의 후원금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임마누엘교회 렘넌트 장학회를 설립해 인근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성취도 를 높여나가고 있다.
마로/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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