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 민속한마당 축제 ‘대성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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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민속한마당 축제 ‘대성황 ’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3.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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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과 화합 위한 민속경기 다채
산외면 민속한마당 축제가 열린 가운데 산외면 풍물보존회 회원들이 신명나는 풍물공연으로 주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하나가 된 주민들의 흥겨운 풍물소리와 함께 어루어지는 경쾌한 윷가락 소리, 떡메치는 소리, 노랫소리로 산외면민 및 출향인들이 하나가 됐다.
 
지난 7일 산외면사무소 광장에는 산외면주민 및 출향인사 1300여명이 참석, 지역발전과 면민 화합을 다지는‘ 제19회 산외면 민속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면민 화합과 면내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의 일환으로 20년째 산외면 민속 한마당 축제를 주관해 개최하고 있는 산외면 청년회(회장 이관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전승·보존하고 면민 화합을 도모해 더욱 활기 넘치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민속 큰잔치 한마당 축제 개회식에서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최부림의원과 군의원등이 참석해 이 행사를 축하하고 청년회원들을 격려했으며 특히 산외면 원평리 출신의 이재수 전 재경군민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회식에서 청년회는 조명진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김기수, 백소연, 이상권씨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청년회는 물론 보은군발전에 기여해온 최유상 회원에게는 군수표창이 수여됐다.

산외면 장학회는 이 자리에서 김동찬, 김희수, 노하늘, 변선호, 이용원, 정한별등 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학업에 더욱 정진할 것을 부탁했다.

 이날 한마당 축제에서는 산외면 풍물보존회의 풍물놀이, 떡메치기, 가수 김동민, 이보은, 윤예린 공연, 각설이및 가야금병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24개 마을 대항으로 윷놀이, 새끼꼬기, 투호, 장기자랑을 펼쳐 산대2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탁주리가 2위를, 신정리가 3위, 문암이가 4위를 차지했으며 중티리와 길탕리가 공동5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면내 기관단체 및 출향인들이 지원한 수 백점의 푸짐한 경품은 행운권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갔다.

이관수 청년회장은 “오늘 축제는 우리의 전통풍속을 전승보존하고 경로사상을 고취하며 산외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면민 모두가 하나 되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어른을 존경하고 섬기는 경로효친의 기풍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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