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 대청댐孝나눔복지센터(센터장 임재일) 의 문화교실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재능나눔 행복나눔’행사로 행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송승진 섹소폰 음악학원(대표 송승진)의 재능기부에 의해 추진되어 시계바늘, 누이, 안동역에서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가요와 달타령 및 여러 민요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고 스트레스를 날려주었다.
행사를 진행한 송승진 원장은 “입춘을 맞이하여, 겨우내 움츠렸던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드리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며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점심시간 도 잊고 공연을 했다”고 보람을 전했다.
특히 색소폰 경력 3년의 김용자 씨는 휠체어에 의지해 공연장을 찾아 불편한 몸으로 색소폰 연주를 들려줘 어르신들을 감동시켰다.
그녀는,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건강하다며 어르신들의 삶에 희망이 될 수 있다면 만족하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빈곤)는 재앙이 아니라 불편함일 뿐”이라는 존 플로리오의 말을 인용해 자신의 철학을 밝히며 어르신들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청댐 효나눔 복지센터 임재일 센터장은 “농한기 어르신들의 반복되는 일상에 변화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거, 2015년에도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재능기부 및 특별 공연을 계획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