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 및 고사, 달집태우며 마을 안녕기원
을미년 새해를 맞아 마로면 오천리 마을에 농악소리가 울려 퍼진다. 오천리(이장 한광환, 새마을지도자 임병환) 마을회는 오천리 청년회(회장 이성철) 주관으로 풍년기원제와 달집태우기 등 각종 행사로 마을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지난 9일 마로면 오천리 청년회의 준비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식전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풍년기원을 기원하는 고사를 시작으로 모처럼 마을주민 전체가 모여 음식과 덕담을 나누며 화합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풍년기원제 행사를 주관한 이성철 회장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시점에 주민의 건강과 풍년 농사를 기원했던 전통 정월대보름 행사의 뜻을 살려 금년 한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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