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21일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궁보건소 준공식을 갖고 진료를 시작했다. 내북면 세촌리 등 7개 마을의 진료를 담당할 신궁보건진료소(소장 정기주)는 사업비 2억5600만원을 들여 연건축면적 118㎡에 지상 1층 규모로 건축됐다. 준공식에서 정상혁 군수는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은 예산 편성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은군내 1등 진료소장을 파견한 만큼 아낌없는 협조와 보건소장이 능력을 한껏 발휘하도록 사정 봐주지 말고 부리시라”고 익살스럽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신궁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회장 권영수)도 정성이 담긴 음식 제공으로 방문객들에게 화답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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