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으로 전하는 자매결연지의 정(情)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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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으로 전하는 자매결연지의 정(情) 나눠
  • 보은신문
  • 승인 2014.11.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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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생활개선회, 1사1촌 자매결연 회사에 김장속 양념 제공
탄부면과 삼성물산(주)의 자매결연 활동이 이웃사랑으로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3일 탄부면 생활개선회(회장 오이분) 회원 75명은 배추 2,000포기 분량의 양념 만들기 행사를 실시하고, 자매결연 업체인 (주)삼성물산(대표 정연주)에 전달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회원들은 매서운 수능한파에도 아침 일찍부터 오이분 회장 자택 앞마당에서 좋은 재료로만으로 고른 1,200kg의 김장 속양념을 버무려 만든 후, 용달트럭을 이용하여 (주)삼성물산으로 서울까지 수송해 보냈다.
이날 행사는 (주)삼성물산에서 탄부면에서 생산된 1,4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하여 탄부면 생활개선회에 지원하였으며 탄부면 생활개선회는 지원된 김장속 재료를 정성떳 다듬어 김장속 양념으로 만들었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김장속 양념은 내일 개최 예정인 삼성물산 사내 연례 김장행사에서 직원들의 손으로 맛깔난 김장으로 담궈진 다음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서울 서초구 관내 저소득층 1,200가구의 겨울나기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지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도상생(農都相生)의 정신을 실천하는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수영 탄부면장은 "삼성물산과의 자매결연 교류활동은 농가의 경제적 도움만 아니라, 이렇게 이웃사랑으로 이어져 교류활동의 귀감"이라며 "앞으로도 삼성물산과의 교류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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