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졸업여행(선진지견학)에는 노인대학 수강생 어르신과 직원, 운영위원, 레크레이션 강사 등 75명이 참여했으며, 한강유람선에서의 선상뷔페,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군내 최고령이신 이귀예 어르신(103세)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이귀예 어르신은 “너무 설레서 잠까지 설쳤다”며, 예쁜 옷에 꽃신을 신고와 나이를 잊은 듯 했다.
어르신 대표 김학종 어르신은 “이번행사를 준비한 직원들과 보은군에 감사드린다”며, “얼마 남지 않은 졸업식까지 건강한 대학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효나눔복지센터 직원들도 “작은 것에도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면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과 귀가 되어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회인/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