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초 총동문회및 단합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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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초 총동문회및 단합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11.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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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에 김봉각 충청대 교수 취임
▲ 산외초동문회 신임 김봉각 회장이 동문들의 ‘신발로 바구니 쓰러뜨리기’를 지켜보며 파안대소를 하고 있다.
개교8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산외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구연회)가 지난 1일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산외면사무소에서 정기총회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산외초 어린이들의 통기타 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기를 마친 구연회 (38회)회장이 이임하고 김봉각(39회)동문이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김봉각 회장은 “동문들의 화합과 융화를 이루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 동문회발전기금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동문록 발간을 추진해 모교와 동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은 1953년 산외면 산대리에서 출생해 산외초(39회) 청주 주성중(19회) 운호고(3회), 충북대학교 공업교육과를 졸업하고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0년부터 충청대학에 재직하면서 산학협력 처창과 단장, 교학처장을 거쳐 현재는 지역연고진흥사업단 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 회장은 모교 재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산외초에 4년간 50부의 ‘소년한국일보’를 자비로 구독시켰을 정도로 모교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직장내에서는 지난 2005~2007년까지 충청대학 교학처장을 지내며 충청대학을 전국에서 취업률 1위, 고객만족도 2위인 대학으로 육성시킬 정도로 강한 집념과 승부욕을 인정받고 있다.

총동문회에서는 이날 회장에 김봉각, 구연책(40회)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5명과 구연책(44회 임시), 김연매(44회)씨를 감사로 사무국장에 이덕희(44회)씨, 사무차장에 구지회씨로 집행부를 구성했다.

2부 단합행사에서는 집행부와 각 기별로 제공한 TV, 자전거, 농산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추첨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신발로 바구니 쓰러뜨리기를 비롯한 각종 놀이 이벤트와 기별노래자랑 등을 통해 모처럼 학창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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