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0주년 맞은 ‘보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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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0주년 맞은 ‘보은의 집’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10.23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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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계곡 소풍으로 가을 스케치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내북면 성암리 소재 노인전문 요양시설인 ‘보은의 집’이 아주 특별한 소풍에 나섰다.
보은의 집(원장 민현정)에서는 지난 17일 화양계곡 야영장에서 개원 10주년을 기념한 ‘한화와 함께하는 가을스케치’라는 주제의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이 시설에 입소해있는 노인 60여명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단풍이 곱게 물들고 구름 한 점 없이 푸르른 가을하는 아래서 사회복지사 방미해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원10주년 감사예배, 기념식, 풍성한 점심식사, 보물찾기 등 레크레이션으로 시설을 벗어난 입소자들이 모처럼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은읍 집 측에서는 개원 이래 한결같은 마음으로 입소 노인들을 내 부모처럼 돌봐온 직원들에게 장기근속상을 수여했으며 본인의 몸도 불편하면서도 동료입소자들을 사랑으로 대하며 용기와 희망을 심어준 입소자에게 아름다운 동행상을 수여하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직원들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틈틈이 연습한 댄스를 보여주며 노인들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보은의집은 2004년 10월 노인요양시설로 개원한 이래 의지할 곳 없는 지역의 노인들을 가족처럼 돌보면서 지역사회 노인복지시설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왔으며 현재 66명의 노인들이 입소해있다.
내북/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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