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초 총동문한마음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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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초 총동문한마음체육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10.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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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골, 바위골, 안말, 새말, 궝말, 범말, 흰돌, 은점, 방화목, 삼평등에서 고무신에 책보매고 코 흘리며 학교를 다녔던 이들이 1년만에 다시 만났다.
장갑초 총동문회(회장 노재우)가 19일 (구)장갑초 운동장에서 ‘총동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보은을 비롯한 청주, 대전, 서울등 경향각처에서 참여한 200여 동문들은 만국기가 펄럭이는 옛 모교 운동장에서 마치 학창시절 운동회를 떠올리며 추억을 되새기고 화합과 친목을 더했다.
노재우 회장은 “사회변화로 학생수가 줄어 비록 우리의 모교는 없어졌지만 우리 마음속의 모교는 영원할 것이다”며 “ 단 50명의 동문이 참여하더라도 동문회를 지속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개회식을 마친 동문들을 체육대회에 들어가 족구, 훌라후프여왕 선발, 2인3각, 신발멀리 벗어던지기 등 체육경기로 1년내내 텅 비어있던 모교 운동장을 웃음과 함성으로 가득 하게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 학교 출신의 고전무용인 박원자(19회)씨와 ‘보은이 좋아요’라는 타이틀곡을 가진 가수 윤보연(29회)씨가 특별출연해 동문들의 흥을 더욱 돋우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서 족구는 27회가 우승을, 훌라후프여왕은 31회가 차지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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