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하지만 지적만 있었지 대안제시는 부족했던 것 같다. 중요한 기사는 대안까지도 제시하면 더 값진 기사가 될 것이다.
유재관 위원 : 8면에 고정된 컨텐츠인 신바람해피통신에 번안시조가 연재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간혹 보면 한자대신 한글로 대체한 것이 간혹 눈에 띄는데 어떤 한자인지 알 수 없다. 한자는 정확히 써줘야 하는데 이 부분의 개선이 필요하다.
나기홍 국장 : 그것은 프로그램의 문제로 편집하는 프로그램 서체에 해당한자가 없어 깨지는 바람에 불가피하게 한글로 대체한 것입니다. 이런것을 방지하기위해 한자서체구입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송원자 위원 : 9월에 들어서면서 각종 문화행사나 체육행사가 늘어나고 있다. 10월에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여지며 특히 17일부터는 ‘보은대추축제’가 개최되는데 행사기사를 쓰면서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는 등한시하고 있는 것 같다.
공무원이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도 잘 살펴서 기사화함으로써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도 높여줬으면 한다.
김종덕 위원 : 농업.경제면을 보면 매주 국민연금에 관련한 궁금한 부분을 질의 응답식으로 매주 게제하고있다.
이것을 보면서 ‘국민연금상식’을 알 수 있게되고 국민연금이 가장 좋은 노후대책이며 가장 수익성 있는 보험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잘 선택해 보도하는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한다.
지은숙 위원 : 사회복지관련 기사를 많이 다루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하지만 보은신문 지면을 보면 노인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적십자가 추진한 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정 기관, 단체관련기사도 중요하지만 시각, 청각 등 시야를 폭넓게 가져갔으면 좋겠다.
송원자 위원 : 9월에 발행한 신문중에 특정 경찰서장 사진이 여러 컷이 게제된 것을 볼 수 있었다.
기사와 관련해 게제한 사진이지만 이것은 오히려 독자들로 하여금 거부감이 들 수도 있고 혹은 유착관계 아니냐는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만큼 꼭 있어야하는 사진이 아니면 1~2건을 넘지 않도록 기사와 사진배치에 각별히 신경을 썼으면 한다.
유재관 위원 : 7월 3일자 신문에 내년 3월 치러질 조합장선거에 관련한 기사를 썼다.
그 시점에서 조합장선거는 8개월이나 남았는데 너무 앞선 기사로 오히려 조합장선거에 언론이 불을 지피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물론 앞서서 써야하겠지만 시기를 잘 저울질했으면 좋겠고 나는 너무 서두른 기사라고 본다.
김종덕 위원: 9월 25일자 신문에 ‘정 군수 핀란드행’ 관련기사가 있다.
이 기사 중 모국방문단 7000명 유치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도 2월에 기사를 본적이 있다.
이런 것에 대해 점검하고 추진현황을 보도해 줬어야하는데 한 번도 안 쓴 것은 아쉽다.
앞으로는 군에서 발표한 사업이나 실적을 점검해서 제대로 추진이 안되는 것은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신문으로서 역할에 더욱 충실해 줬으면 한다.
지은숙 위원 : 신문을 보다보면 언제는 ‘이사람’이 나오고 언제는 안 나오고 광고로 채워져 있을 때도 있고 하다.
사정상 있어야할 지면을 다른 것이 있을 때는 “이번 주 ‘이사람’은 쉽니다.” “해피통신은 12면에”이런식으로 공지하여 독자들을 어리둥절하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
나기홍 국장 : 위원님들의 격려와 지적 잘 들었습니다.
예산이 수반되는 것은 내년에, 바로 해결이 가능한 것은 다음호부터라도 개선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발굴기사와 대안제시로 지역언론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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