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회 우리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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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회 우리가 앞장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10.02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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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제인봉사연대, 집수리로 사랑실천
중부경제인봉사연대(회장 이의백 /이하 중경연)가 지난달 28일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우수봉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집수리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중경연 회원 20여명은 산외면 장갑리 조기업(73)씨 집에서 장판을 새로 깔고 도배를하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도배와 장판이 끝난 후에는 가재도구를 새로 배치해 주고 집안 구석구석 대청소를 해 새집으로 변모시켰다.
쾌적하고 깨끗하게 집 분위기가 변하자 조씨는 집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손만대면 이렇게 좋은 것을..”하며 감동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씨는 장애가 있어 주거환경이 대단히 열악한 형편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배와 장판을 새로 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던중 중경연과 인연되어 이번에 집수리를 할 수 있었다.
집수리를 주도한 이의백 회장은 “우리주변에 봉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분들이 많지만 모든 분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린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닫는대로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경연 30여 회원들은 6.25참전유공자를 돕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참전유공자 가운데 혼자 또는 부부만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경우와 조손가정을 찾아내 손자녀 학자금 지원과 도배·장판교체·지붕개량 등 주거환경 개선을 해왔다.
한편 중경연은 평등한 인권,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이루어 경제 강국 진입을 위한 경제의 틀을 조성함으로써 현실과 실용을 선택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2008년에 창립한 사회봉사단체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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