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하나 되어 조국수호의지 다져

이날 행사는 최근 각종 사건 사고로 인해 군의 사기가 저하되어 있어 이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안보에 너와 내가 따로 없다는 의지를 다지기위해 마련됐다.
장안부대를 방문한 향군 청년단원들은 예비군훈련장에서 20명의 단원들이 10명을 1조로 서바이벌게임을 통해 방어와 공격의 실전 연습으로 예전 군 복무시절을 다시 한 번 체험했다.
향군청년단은 장병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축구공과 족구, 탁구공을 전달하고 준비해간 삼겹살과 과일, 떡 등을 장병들에게 제공하고 오찬을 통해 사기를 높이고 화합의 시간을 나누었다.
오찬 후에는 장병들과 함께 족구와 축구경기로 일심동체된 전우애를 느꼈다.
이경노 단장은 장병들에게 “지금은 조국수호를 위하여 나라를 생각하고, 건강하고 밝은 병영생활을 통해 조직생활과 자신을 역할을 익히며, 병영생활이 삶의 밑거름이 되어 명예로운 전역 후 지역의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한 병사는 “장안부대는 전우애와 함께 밝은 병영생활에 임하고 있으며, 이번 청년단 형님들께서 준비한 기념품과 음식으로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되어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향군청년단은 지난해 1월 41명의 단원으로 출범해 집수리봉사, 연탄나누기, 6.25참전용사위로연, 전적지견학 등의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튼튼한 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적의 도발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번영된 통일조국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