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학회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소재한 한반도미래재단 회의실에서 2014년도 하반기 제64차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장학생 10명의 장학생에게 모두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향 출신인 행정자치부 박경국 차관이 후배인 장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든 일정을 미루고 참석해 고향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 보였다.
뿐만 아니라 김상문 이사장, 김정태 상임이사 등 장학회 임원 10여명도 이 자리에 참석해 고향의 미래며 희망인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상문 이사장은 “장학금액이 비록 많지는 않지만 고향을 사랑하는 선배들의 정성이 깃든 대단히 소중한 장학금인 만큼 반드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고향에서 받은 소중한 정성을 언젠가는 고향을 위하여 되돌려 준다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경국 차관도 먼 앞날을 보고 지역단위에서 인재육성에 노력하여 우수한 인재들에 의하여 살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한 지역들의 예를 설명하면서 “이를 실천하고 있는 보은장학회의 출향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장학생들도 항상 고향을 잊지 말고 본인은 물론 고향도 성공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 하면서 항상 자신을 점검할 수 있는 평생다이어리 1부씩을 장학생들에게 선물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김진희(한국외국어대), 김서윤(동덕여대), 김태양(한국외국어대), 김현진(고려대), 임권수(경희대), 정민지(고려대), 정유진(중앙대), 정택현(서울시립대), 최태준(한양대), 한다혜(서울대)등 10명이다.
한편 보은장학회는 서울에 거주하는 출향인사들이 고향의 후배를 인재로 양성해야 고향이 발전할 수 있다는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설립해 수 십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재단법인이다.
서울/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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