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자씨, 명절마다 사랑의 손길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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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자씨, 명절마다 사랑의 손길 보내
  • 보은신문
  • 승인 2014.09.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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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면 발산리에 거주하는 김인자(62세)씨는 올해 추석에도 어김없이 면사무소를 방문했다.
추석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지난 2일, 김인자씨는 수한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라면 50박스(80만원 상당)를 기탁한 김인자씨는 폐품, 폐지 및 고물을 수집하여 수년째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생필품 등을 기탁해 왔다.
특히 매년 선행을 베풀지만 주위의 관심이 부끄럽다며 기탁물품을 서둘러 전달하고 돌아갔다.
이에 정윤오 수한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늘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을 내밀어 주시는 김인자씨에게 수한면민을 대표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며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의 실천문화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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