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는 구병산적십자회원과 지구협의회임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8월의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 집을 고친다는 마음으로 일심동체가 되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두 칸의 방에 있는 가재도구를 모두 밖으로 끌어낸 후 도배와 장판을 새로 했으며 재래식부엌에는 천정 덴조를 통해 부엌을 실내처럼 새롭게 꾸몄다.
뿐만 아니라 낡고 못 쓰는 물건들을 정리하고 가스렌지는 물론 식기까지 깨끗이 세척하고 집안밖을 청소하는 재가봉사도 병행했다.
적십자회원자격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한 구영수 마로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한다는 것이 참된 봉사의 기쁨이라고 생각한다.” 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적십자봉사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참된 봉사의 뜻을 같이 하자”고 말했다.
마로/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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