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회장 500만원 기탁…후배들 전진정공 초청
수한초등학교 29회 졸업생인 선진그룹 박성수 회장은 8일 모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박성수 회장은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학창시절 어렵게 학교를 다닌 이야기와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의 자리에 오른 과정을 후배들에게 들려주었다. 특히 후배들의 교가제창에 기억을 더듬어 따라 부르며 눈시울을 적셔 보는 아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박 회장은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며 후배들의 밝은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항상 후배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성 교장은 “박성수 회장의 모교 사랑에 감동 받았으며 오는 17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선진정공(주)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수한어린이들의 교육에 모든 교직원이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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