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자영고 총동문회, 새 식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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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자영고 총동문회, 새 식구 늘어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4.07.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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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동창회 결성, 여성동문 첫 등장
보은자영고 38회 동창생들이 지난 5일 북실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동창회 결성식을 가지고 총동문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보은자영고총동문회(회장 박성수)에 새 식구가 늘어났다.
38회 졸업생들이 동창회를 결성하고 총동문회에 입회했기 때문이다.

1984년 입학해 1987년 279명이 졸업한 이들은 그동안 사회에 적응하고 자녀교육 등의 사정으로 동창회를 결성하지 못하다 지난 5일 동창회를 결성했다.

보은읍 종곡리 ‘북실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가진 38회동창회 결성식에는 45명의 동창이 참석해 회칙 등을 마련했으며 회칙에 따라 이 자리에서 회장에 현홍모(세광전설 이사) 총무 안성태(보은농협 산외지점) , 감사 김진호(농협 음성군지부)를 선출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총동문회 박성수 회장과 나기홍 부회장, 한광복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결성을 축하하고 적극적인 총동문회참여를 독려했다.

38회 졸업생은 특히 자영고 개교 이래 처음으로 남녀공학을 승인받은 기수로 첫 여성 졸업생을 배출한 기수로 이날 동창회 결성식에도 여성회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동창회 결성 및 야유회를 위해 동창들은 5일 낮부터 속속 모여들었고 오후 7시에는 40명이 넘는 동창들이 한자리에서 삼겹살에 소주를 기울이며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식사 후에는 노래방기계 반주에 맞춰 숨은 노래실력을 뽐내며 학창시절로 돌아갔다.

자영고 38회동창회 초대회장을 맡은 현홍모 회장은 “졸업 후 27년의 긴 세월을 돌아 동창회를 결성하게된 것이 늦은 감은 있지만 감격스럽고 뜻 깊다.”며 “모교가 있기에 동창회가 있고 동문회가 있으니 동창회가 있는 것으로 총동문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동문발전에 기여하는 동창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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