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리 선애빌 마을, ‘여름, 다시 태어남’ 축제 열어
상태바
기대리 선애빌 마을, ‘여름, 다시 태어남’ 축제 열어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4.06.19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 마로면 기대리 앞내는 보청천이 흐르는 선애빌 마을 주민들이 ‘삶을 되돌아 보는 그들만의 작은 축제의 마당’ 을 펼쳤다.
지난 12일 선애빌 마을은 작은 바자회가 열린 노천카페에는 외부손님과 선애빌 주민과 함께한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을 주변 이곳저곳에 마을주민들이 만들고 그린 그림 및 전시물이 자연스럽게 연출되고 실내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나름대로의 마을축제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선애빌 마을 양승환 대표는 “귀농 5년이 지난 지금 초심의 마음을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귀농귀촌의 모델이 되고자 했던 지금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고 말하고 있다.
이날 마을축제는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스스로 참여하고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귀농귀촌의 삶의 모델이 되고자 바자회, 전시회, 공연등 다채롭게 연출되고 있었다.
한편 선애빌은 한의사·생태환경운동가·외국인 강사·약사·수학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도시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이 지난해부터 공동체를 이뤄 사는 곳으로 이 마을은 지구사랑 실천과 나눔을 위한 '지구 힐링 콘서트'를 비롯해 생명존중 문화 활동인 '자살예방 운동', 전기와 물 없이 삶을 살아보는 '전기 없는 체험 마을', 하안거인 '집중명상 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박진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