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면사무소에서 실시한 이날 세탁봉사에는 회원 20여명이 직접 독거노인집을 구석구석 돌며 이불70여점과 옷가지 30여점을 수거해 깨끗하게 세탁한 후 뽀송뽀송하게 말려 일일이 배달해 드렸다.
이들은 이불과 옷가지를 말려 배달하면서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돼지고기주물럭, 김등 미리 준비한 밑반찬까지 함께 배달해 홀로 외로이 살아가고 계신 독거어르신들에게로 커다란 감동과 활력을 안겨줬다.
한편 대교적십자봉사회는 1999년 12월28일 결성되었으며 그동안 재해구호사업, 헌혈사업, 어버이결연을 통한 독거노인돌보기, 사랑의집수리 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있다.
회남/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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