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초총동문회 정기총회, 세월호 여파로 간소히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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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죽초총동문회 정기총회, 세월호 여파로 간소히 치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5.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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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죽초총동문회(회장 이응래)가 26일 송죽초 교정에서 정기총회 및 단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학교운영위원장, 하경용 도의원 에비후보, 정경기 군의원 예비후보 등 내빈과 이응래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9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꽃 같은 우리들의 자녀들이 아직도 차가운 바다속에서 구조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럴 때 일수록 동문과 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동문회에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이웃들을 돌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월호 실종자의 신속한 구조와 희생자를 위한 추도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 체육행사,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되어 동문간 끈끈한 우의와 단결을 꾀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초 계획됐던 기별노래자랑을 취소하고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졌으며 세월호 사태의 여파로 동문들의 참여도 눈에 띄게 줄었다.
현재 송죽초총동문회는 이응래(1회 선곡2구출신)씨가 총동문회장을 맡고있으며 감사는 최병기(1회)씨와 임만권(18회)씨가 수석부회장은 최석인(1회)씨, 부회장은 강춘석(1회), 최병관(2회), 이봉제(2회 선곡2구), 최옥현(3회 송죽) 이웅래(5회), 이화숙(6회), 육덕수(7회) 박문규(8회 금굴2구), 안종국(9회), 김상희(10회)씨가 맡고 있다. 사무국장과 사무차장은 최재양(1회)씨와 이재호(18회)씨가 맡고 있다.

한편 송죽초등학교는 1968년 개교해 올해로 46년이 되었으며 금년 2월 45회 졸업생 2명을 배출 현재까지 총 1,5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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